공부, 건강, 직업, 인간관계.. 무엇이건 그 분야에서 성장하고 또 원하는 삶의 형태가 있다면 우리는 모두 그것을 추구한다. 열심히 노력하고 배우고 익히며 그 길을 간다. 하지만 양적 노력이란 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내 안의 잠재력을 일깨우고 최대치로 올려 질적 노력의 효율을 올리는 법이 있다면 어떨까? 이 책 <마지막 몰입>에서 그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 몰입 줄거리
이 책은 두뇌전문가가 쓴 내 안의 잠재력을 끌어올려 두뇌력을 향상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안내한다. 나이, 배경, IQ, 교육 정도에 상관없이 인간이라면 누구나 뇌, 기억력, 집중력 등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 이를 위해서 저자는 마인드셋(Mindset), 동기부여(Motivation), 방법(Method)이라는 세 영역에서 할 일들을 제시한다. 지금과 같은 디지털 시대에 우리는 쏟아지는 정보량에 쉴 수가 없다. 멀티태스킹으로 몰입할 힘은 줄고 생각 없이 클릭만 하면 나오는 정보로 인해 생각하는 능력은 저하되고 있다. 이러한 모든 현상을 먼저 의식하고 확실히 알아차려야 한다. 그다음으로는 기존의 낡은 마인드를 새롭게 리셋해야 한다. 특히 나의 무한한 잠재력을 제한하는 거짓말들에 속지 말아야 한다. 가령 지능은 타고나는 것이다(지능은 학업능력일 뿐이다), 아는 것이 힘이다(행동이 뒤따라야 힘이 된다), 다른 사람의 조언을 들어라(내면의 소리가 먼저다), 천재는 따로 있다(잠재력을 깨우면 달라진다) 등 우리가 의심 없이 받아들인 낡은 생각들을 새롭게 하고 이런 거짓에 더 이상 속지 않기 위한 마인드를 세팅해야 한다. 스스로 원하는 것에 몰입하려면 반드시 내적 동기를 찾아야 하며 이를 위해 뇌와 장을 관리할 것을 제안한다. 생각이 행동으로 이어지려면 반드시 신체 상태가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뇌에 필수적인 음식들을 섭취하고 수면과 운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 이렇게 마음과 몸의 내적 외적 기본 조건이 만들어지면 집중하고 배우는 능력을 업그레이드하고, 기억력과 읽는 속도를 올리고, 생각의 폭을 깊고 넓게 확장하는 등의 능력을 '훈련'하여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된다. 이 모든 내용들의 구체적인 방법과 음식의 종류까지 상세하게 나와있어 읽으면서 바로 실행이 가능하다는 것이 이 책의 최대 장점으로 여겨진다.
저자 소개 : 짐 퀵
짐 퀵은 어렸을 때의 사고로 뇌를 크게 다쳤다. 평범한 학교 생활과 공부가 어려워 대학도 중퇴했는데 책 한 권을 다 읽기 힘들 정도로 무엇을 배우고 익히는 일이 어려웠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두 번째로 겪은 사고로 또 머리를 다친 그는 자신의 인생에 한계를 느끼고 '배우는 방식'에 대한 본질적인 호기심으로 다중지능이론, 뇌과학, 성공학을 다룬 자기 계발서들을 두루 읽고 이를 토대로 인간의 정신 능력을 향상한 심리학, 학습분야 이론,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분석하고 연구하여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성공 전략을 만들었다. 바로 마인드셋(Mindset), 동기부여(Motivation), 방법(Method)의 3가지 영역을 아울러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끝까지 몰입해 나아가는 것이다.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모두 담아 한계를 뛰어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펴낸 짐 퀵은 <포브스>, <허프포스트>, CNBC 등의 유명 매체에 정기 출연하고 있으며, 강연, 팟캐스트 운영 및 온라인 강좌 등으로 사람들을 만나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 빌 게이츠, 일론 머스크, 버락 오바마, 오프라 윈프리 등의 최고의 유명인이 찾은 두뇌전문가이며, 세계적인 지식플랫폼 마인드밸리(Mindvalley) 강연 영상에서 1억 뷰를 달성하는 등 성공한 사람들의 잠재력을 끌어낸 브레인 코치로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지식 플랫폼 마인드밸리에서 그의 강연을 먼저 접한 바 있어 책으로 만난 그는 더 반가웠다. 눈빛이 아주 인상적이었는데 내면이 깨어난 사람들 특유의 바로 그 눈빛이었다.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며 자신의 삶을 스스로의 의지와 힘으로 이끌어나가는 사람 특유의 당당하고 충만하고 강인하고 부드러운 눈빛 말이다. 이 책은 그런 그의 시선과 관점이 글로 잘 풀어져 있어 강연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들었다. 말보다 글이 더 수고스러운 과정이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불굴의 의지나 역경을 딛고 일어선 사람의 극복기나 성공담 느낌이 아니라 깨어난 사람이 가지는 강력한 흡입력이 느껴졌다. 차근차근 일러주는 안내는 논리적이고 영적 질서에 따라 나열된 것 같았고 마인드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음식이나 운동을 통해 반드시 몸을 함께 돌볼 것을 이야기하는 부분에서는 논리적 공감이 갔다. 한계나 제한이라는 말이 갑자기 아무 힘을 못 쓰고 내 삶에서 빠진 듯한 기분이 드는 것도 책을 읽고 얻은 수확이다. 절대로 단순한 자기 긍정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확고하고 단단한 근거를 바탕으로 한 자기 확장과 성장에 관한 이야기다. 기존의 나를 뛰어넘는 나를 만나고자 한다면 이 책이 그 티켓이 되어 줄 것이다.
한 줄 평 : 지금의 내가 내가 꿈꾸던 내가 아니라면 이 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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