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이란 말은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을 때 주로 사용한다. 그러므로 우리들 내면에서 스스로에게도 설명할 수 없는 어떤 감정이나 변화가 생긴다면 그 또한 기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해 낼 수 있다>는 내면의 정서적 자유와 자의식 구축이라는 기적을 꿈꾸는 이들에게 기꺼이 도움을 주려는 보도 섀퍼의 기적 같은 책이다.
나는 해 낼 수 있다 줄거리
이 책은 자의식에 관한 이야기다. 자의식이란 내가 나를 마음에 들어하고, 스스로가 잘하고 있고 해 낼 수 있다고 믿는 내적 믿음이며, 내가 나를 어떻게 바라보는가를 의미한다. 이 책은 자의식이 성립되어 있지 않은 카를이라는 인물이 자의식을 세우고 꿈을 이루고 성공하는 과정을 담은 스토리텔링 형식의 글이다.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꿈꾸지만 정작 자의식의 정의도 모르고 어떻게 자의식을 강화해 원하는 바를 이루어야 하는지 모르는 젊은이 카를이 교통사고로 앞 차를 들이받으면서 시작된다. 들이받은 앞차의 주인은 세계적인 자의식 전문가 마크였고, 그가 부정적인 생각을 계속하는 카를에게 '자의식'에 대해 설명해 주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카를은 이 만남으로 자의식의 의미와 중요성을 깨닫고 인생을 바꿔 나가고자 한다. 하지만 부모님이 바라는 법학공부와 본인이 원하는 배우라는 꿈 사이에서 갈등하고 타협한다. 해 내지 못할 거라고, 배우가 될 수 없을 거라고 끊임없이 스스로를 불신하고 두려워 포기하려고 한다. 이 지점에서 당신은 카를을 통해 당신의 모습일 수도 있는 반응들을 보고, 자의식을 강화하는 방법을 배워 한 단계씩 자신의 꿈을 향해 가는 카를을 보며 자의식의 힘을 느낄 수 있게 된다. 내가 이 일을 해 낼 수 있을까, 나는 사랑받을 만한 사람인가, 나는 어떤 사람일까 하는 세 가지 질문에 확실하게 대답할 수 없다면 양질의 삶을 살기 어렵다고 저자는 마크를 통해 말한다. 왜냐하면 이 질문들은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있는지, 스스로를 존중하고 소중히 여기는지, 또 스스로를 신뢰하는지를 이 질문들을 통해 알 수 있기에 대답이 불확실하다면 자의식이 낮은 것이다. 내가 나에 대해 생각하는 바는 잠재의식에 반영되어 그대로 실현된다. 그러므로 자의식이 강하고 높을수록 성공하고 꿈을 이룰 가능성이 높아진다. 스스로를 좋은 사람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 즉 자의식이 높고 강한 사람이 가장 좋은 것을 자기 삶으로 끌어들인다는 이 단순하고 확실한 진리를 적용하는 방법까지 책 속에는 상세히 담겨 있다.
저자 소개 : 보도 섀퍼
독일의 경제 문학가, 작가이자 비즈니스 컨설턴트, 강연가이다. 글로벌 자기 계발 분야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성공과 부의 철학, 부동산 투자, 부자되는 법 등에 관한 다양한 분야에서 책을 쓰고 강연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보도 섀퍼는 자기 계발 서적 작가로서는 유럽에서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의 책은 세계적으로도 3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그의 책들은 인기가 많아서 셀프헬프 분야에서 선두 주자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또한 비즈니스 컨설턴트로도 활동하면서 많은 기업과 개인에게 비즈니스 성장 및 재무 자유에 관한 조언을 제공하고 있다. 보도 섀퍼는 자기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히 돈에 대한 관점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돈과 행복, 성공의 문제를 꾸준히 연구했다. 그리고 자신이 직접 깨닫고 경험한 부의 축적 원리를 다양한 방법으로 다른 이와 공유하며 모든 사람이 부자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강연과 세미나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경제적 자유를 돕는 머니코치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저자 스스로 어렸을 때 돈은 나쁜 것이라는 부정적인 신념으로 파산을 경험하고 다시 일어섰기에 돈에 대한 올바른 마인드를 가지고, 나와 세상 또 사물에 대한 관점을 바꾸는 일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기술적인 조언뿐 아니라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은 이 책뿐 아니라 그가 쓴 다른 책들도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우리는 남한테는 못할 말을 스스로에게는 아무렇지 않게 하는 경우가 참 많다. 너 뚱뚱해, 못 생겼어, 그것도 못해? 이런 말을 타인에게는 조심하면서 정작 나 스스로에게는 생각으로 무수히 말하고 있지 않은가? 내가 나에 대해 어떤 목소리로 말하는지 돌아보면 생각보다 많은 부정적 어조와 불신이 존재한다. 내가 나를 함부로 하는 이유는 바로 자의식이 낮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내가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어떻게 다른 이를 사랑할 수 있겠는가. 결국 내가 나와 맺는 관계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로 확장되고 거울처럼 나를 비추게 된다. 자의식은 자만이 아니다. 오히려 자존감에 가깝다. 두 용어의 정확한 차이는 차치하고라도 건강한 자의식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은 자명하다. 결정을 주저하고 타인의 시선에 나를 맞추려고 내적 갈등을 겪는다면 다른 사람이 내 삶을 다 이해해줄 필요는 없다고 여겨야 한다. 때로는 나 자신이 나를 납득하고 이해하고 지지하는 일이 최우선이어야 한다. 그러면 걱정과는 달리 오히려 다른 사람의 지지와 격려는 자연스럽게 뒤따른다. 이 책은 스스로에 대해 긍정의 확언, 긍정의 신념을 지니라고 강력하게 조언한다. 그리고 저자가 기꺼이 그 멘토가 되어주겠노라고 손 내밀어 준다. 마치 든든한 조력자를 얻은 기분이다.
한 줄 평 : 약한 것이 아니라 약하다고 느끼는 것이다. 감정과 존재를 혼동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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