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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부는 어디서 오는가 도서 줄거리, 저자 소개, 느낀 점

by 리딩포머니 2023.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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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고전을 읽는 이유는 시간을 뛰어넘은 통찰과 지혜가 담겨있기 때문일 것이다. 범람하는 자기계발과 성공, 부를 얻는 는 방법을 얘기한 책들의 근간에는 100년 전 살았던 미국인 월리스 와틀스의 바로 이 책, <부는 어디서 오는가>가 있다. 스스로의 실패로부터 점차 '부의 원리와 방법'을 확립해 성공한 저자는 철학가들의 사상을 기반으로 부의 원리를 17가지로 정리한다. 

 

부는 어디서 오는가 줄거리

이 책은 출간 후 100년이 지나도록 아마존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한 번도 내려간 적이 없다. 론다 번, 데일 카네기, 전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 등도 이 책을 자신의 인생책으로 꼽는데 주저함이 없다. 그 내용은 철학이나 이론이 아닌 실용적인 설명서에 가깝다. 돈이 절실하고 부자가 되기를 간절히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담은 이 책의 내용은 흔히 부자학이라고 일컬어진다. 부는 수학이나 과학처럼 일종의 정밀한 과학이기 때문에 여러 번 읽고 자기 것으로 소화하기만 하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저자는 원하는 인생을 살기 위해 돈은 필수 조건이므로 누구나 부자가 될 권리가 있다고 말한다. 부자가 되는 것은 어떤 분야인가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특정한 방식으로 일하는 법을 배웠느냐에 달려있다. 부자가 되는 제 1원칙은 생각에 대한 개념이다.  무엇이건 처음에는 생각으로 존재하던 것이 형상화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다면 그 형상을 만들어낼 수 없다는 원칙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신 역시  자신의 존재를 더 잘 표현하기 위해서는 우리들 각자가 부를 누리기를 원한다. 신까지 도와주고자 하는데 그럼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일까?  먼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막연한 소망이나 열망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 형상화될 수 있을 정도로 분명하고 확실하게 원하는 바에 대한 생각이 있어야 한다. 또한 누군가를 위해 일하기 보다는 자신을 성장시키고 발전시키겠다는 마음으로 일을 해야 한다. 기회는 성장하고 발전하는 사람에게 찾아오기 때문이다. 실패 가능성을 인정하거나 암시하는 말은 절대 하지 않도록 한다. 원하는 것이 무엇이건 창조할 수 있고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음을 믿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감사하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미래나 과거가 아닌 현재에 살며 경쟁자가 아닌 창조자가 될 것, 받은 가치보다 더 큰 이용 가치를 제공하기, 생각과 행동이 연결되도록 할 것 등의 주옥같은 조언을 진심을 담아 전하고 있다.

 

 

저자 소개 : 월리스 와틀스 

월리스 와틀스는 1860년에 태어나 1922년에 사망한 미국의 사상가이며 작가이다.  그의 생애에 대해  알려진 바는 거의 없다. 다만 젊은 시절 실패를 많이 겪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기 계발 분야과 금전적 픙요에 대한 지혜를 다루는 선구자로 쇼펜하우어, 스피노자, 헤겔, 데카르트, 에머슨 등 세계적인 철학가들의 사상과 여러 종교를 연구했고 시각화 기법을 실천해 끌어당김의 법칙을 직접 경험했다. 월리스 와틀스가 쓴 저서로는 <부는 어디서 오는가>. <위대한 삶이란 무엇인가>, <마음은 어떯게 움직이는가> 등 다수가 있으며, 특히 이 책 <부는 어디서 오는가>는 1910년 초판 발행 이후 세계적인 여러 부자들에게 영감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크릿>의 저자 론다 번은 물론 나폴레온 힐, 혼다 켄, 데일 카네기 등이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론다 번은 이 책을 눈물을 흘리며 읽었고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책으로 극찬을 하였고 실제 <시크릿>의 바탕이 된 책이기도 하다. 이제까지 나온 부와 관련된 모든 책들은 이 책으로부타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할 만큼 모든 자기 계발서의 고전이며 아버지같은 존재가 이 책이다. 부자들이 부자일 수 있는 이유와 원리에 대해 철학적인 접근을 시도했고,  행복과 성공을 위한 신념과 행동방식에 대한 확실한 원리를 확립헤 100년이 넘도록 많은 이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이 책은 대단하거나 거창한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 그리 긴 이야기도 아니고 어쩌면 너무 많이 들어서 익숙한 내용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느낌이 다르다. 책이 그저 한 사람의 사상만 담고 있다면  이 책도 특이점 없는 그저그런 책이겠지만 그와는 달리 뭔가 더 깊은 곳에 뿌리내린, 원론적인 그리고 진정성이 남다른 책이라는 느낌이다. 이 느낌은 아마 철학이 뒷받침되고 저자의 사유의 깊이가 남다르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100년 전 까마득한 시절 이런 책을 써내기까지 저자가 겪은 경험들은 감히 헤아릴 수도 없다. 저자의 생애에 대해 알려진 바가 전무하고 책만 남았다는 것이 그 방증이다. 모든 것을 책에 쏟아부어 알려주고자한 그의 마음이 읽는 구절에서 느껴질 때마다 가슴이 벅차오르고 진정으로 고마워 눈물이 솟는다. 읽으면서 꼭 다시 읽어야지 하는 생각이 나도 모르게 들고 아껴지는 책이다. 책이 주는 신비로움 하나는 시공간을 넘어 저자의 생각이  전해져 독자와 만나는 것인데 이 책과의 만남은 시간이 먼 만큼 소중하기 그지 없다.  길지고 않고 이미 내용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이 책을 읽고 할 일은, 원하는 바를 얻고 원하는 상태가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실행하는 것 하나다. 어쩌면 방법을 몰라서가 아니라 움직이지 않아서 자발적으로 부자가 되기를 스스로 미루고 있는 것은 아닌가 돌아본다. 너무 많은 지식을 거저 먹고 배부른 소리를 해댄것은 아닌가 반성해 본다.  여느 책보다 깊은 감사가 느껴지는 고마운 책이라 감히 말하고 싶다. 

한 줄 평 : 부에 관한 마음가짐과 실행에 대한 성경 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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