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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책의 줄거리, 저자 소개, 느낀 점

by 리딩포머니 2023.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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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위대한 일이나 큰 성과도 시작이 있기 마련이고 대개는 작은 것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작은 과정이나 절차, 행위가 모여 결과의 수준과 양상을 결정한다. 나도 모르게 무시하거나 무의식적으로 간과되기 쉬운 작은 것들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그 작은 것들의 일관된 지속을 통해 원하는 일을 이루어내는 효과적인 방법들을 제시하는 책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소개한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줄거리

이 책은 사소한 습관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방법, 2분 법칙을 통해 습관을 시간의 총합으로 보기보다는 습관을 행하는 횟수의 중요성에 주목하며, 예전의 나쁜 습관으로 돌아가려는 뇌를 속이는 방법 등 기존의 이론과 다른 각도에서 습관에 접근한다. 저자의 경험은 물론 생물학, 뇌과학, 최근 심리학 이론 등의 접목으로 습관 하나로 인생을 변화시키는 다양한 사례와 방법들을 제시한다. 기본적으로 저자는 습관을  인간 삶의 기본이며 우리 인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요소라고 본다. 그러므로 삶을 변화시키고자 한다면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특히 새로운 습관을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 네 가지 행동 변화의 법칙을 제안하는데 즉 모든 습관은 분명하고 매력적이며 쉽고 만족스러워야 한다. 그래야만 우리 스스로 절대로 거부할 수 없는 습관을 만들 수 있다. 작은 습관에 집중해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 내고, 그 터무니없을 만큼 작은 습관을 위해 아주 짧은 시간 매일 행동으로 옮기고 그것을 매일 지속해 나간다면 나날의 1%의 성장이 1년 뒤에는 37배의 개선과 향상이라는 결과를 낳는다. 반대로 매일 1%씩 나빠진다면 발전은 없다.  동기부여가 문제가 아니라 물리적 환경을 구비하고 명확한 목표를 설정해 작은 습관으로 매일 행동하는 것이 핵심이다. 매일 행하는 작은 습관들은 단순한 더하기가 아니라 복리로 불어나며 이것이 작은 습관이 강력한 이유이다. 저자는 일만 시간의 법칙을 너무나 타당하게 반박하며 '작은 습관'의 강력한 힘을 강조한다. '변화'는 시간을 무조건 많이 투자한다고 생기지 않는다. 되려 자주 반복하는 것에 달려있다.  그리고 어떤 것이든 그 아주 사소하고 작은 습관을 매일 조금씩 100번만 반복한다면 그것이 당신만의 무기가 될 수 있다. 원하는 변화 또는 인생의 도약을 위해서는 반드시 '작은 습관'이라는 나날의 미세하고 지속적인 진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저자 소개 : 제임스 클리어

제임스 클리어는 습관 형성과 개인 개발에 관한 연구로 잘 알려진 미국의 작가이자 연설가, 그리고 기업인이다. 전 세계 사람들에게 습관 형성, 의사 결정 등의 지속적인 자기 관리에 관한 다양한 통찰을 주는 그의 뉴스레터는  2년 만에 10만 구독자를 돌파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개인의 뉴스레터로서는 역사상 가장 빠른 성장을 이루었고 웨비상 베스트 뉴스레터 부문에서 수상을 하기도 했다. 저자는 어렸을 때 촉망받는 야구 선수였지만, 훈련 중 사고로 얼굴뼈가 30조각이 났고 인생의 큰 고비를 맞았다. 하지만 그는 좌절 대신 매일 1%의 성장을 목표로 일상의 작은 성공들을 이루어 나갔고, 6년 후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ESPN 전미 대학 대표 선수로 선출되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작은 습관의 힘'을 전세계에 알리는 최고의 자기 계발 전문가가 되었다. 뉴욕타임스, 포브스, 비즈니스 인사이더를 포함한 많은 인기 있는 출판물에 글을 썼고,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의 정기적인 기고자이기도 하다. 세계적 운동선수들의 코칭은 물론이고 실리콘밸리에 적을 두고 있는 유수한 IT 기업은 물론 아이비리그 대학들까지 강연을 나가는 명연사로써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한 '아주 작은 습관의 힘'에 관한 그의 강연은 지금까지도 온라인에서 회자되고 있다. 또한 온라인 학습사이트 '습관 아카데미'를 설립해 좋은 습관이 주는 놀라운 변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국 전역은 물론 전세계에서 강연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대박'이란 단어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대박을 바라는 마음이 늘 있다는 것은 인정해야겠다. 뭔가를 원하면 빨리 되었으면 좋겠고 이왕이면 한 방 크게 오길 바라게 된다. 하지만 욕구만 있을 뿐 그 대박을 위해 하는 일은 없거나 미미하기 일쑤다. 많이 하기보다 작은 것을 오래 하라고 독려하는 이 책의 내용과 딱 반대로 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습관에 대한 기본적인 관점과 의미 그리고 구체적인 실천법을 새로 배운 것도 좋았지만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습관의 궁극적인 목적을 적은 에너지와 노력으로 인생의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라고 한 곳이었다. 나의 문제점은 바로 지금의 내 습관인 것이다. 지금의 습관, 내게 필요한 습관, 내가 원하는 습관에 대한 전체적인 개념을 새로 세우게 된 것도 이 책을 통해 얻은 수확이다. 마치 세포라는 가장 작은 출발점부터 전부 새로 세팅하는 느낌이다. 책을 보고 저자가 더 궁금해져 영상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의 혜택으로 저자의 강연을 몇 가지 보았다.  그리고 눈빛과 어투에서 단단함을 느꼈다. 책의 필체와 일치하는 부분이라 굉장히 고무적인 느낌이 들었고 당장 내가 새로 만들고픈 습관과 버리고 싶은 습관을 책상에 앉아 썼다.  습관을 위한 행동에 2분이란 시간은 그리 힘든 시간도 아니고 힘들게 마련하지 않아도 언제나 존재하는 자투리 시간이니 안 할 이유도 못 할 이유도 없다. 그러고 보면 모든 변화와 변혁은 단순한 습관의 총합일지도 모른다. 

한 줄 평 : 조금씩 매일매일 하나하나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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