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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 도서 줄거리, 저자 소개, 느낀 점

by 리딩포머니 2023.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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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대체 얼마나 필요할지 그 금액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막연히 돈이 아주 많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그 바람이  이루어지지 않아도 상관없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즉 목적과 방향도 없이 차 안에 앉아 어딘가로 가면 좋겠다고 바라는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는 이 점에서 출발해 돈에 관한 모든 것을 들려준다.

 

 

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 줄거리

 10년 이상 10억 이상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해 온 이 책의 저자는 대놓고 돈을 벌어보자는 유쾌한 제안으로 자신의 경험을 제목만큼이나 솔직히 담아내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은 더도 덜도 아닌 제목 그대로다. 사회 시스템이나 자본주의 체제 안에서 나름 열심히 사는 것 같은데 돈에서 자유롭지 못해 옴짝달싹하지 못하는 우리에게 돈에 끌려다니는 삶이 아닌  주도적이고 스스로 통제하고 지배하는 자기 삶을 살 수 있도록 진심 어린 조언을 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 제시한 해답이 바로 독서이다. 저자 자신은 본인의 자산 300억을 도서관 건립에 보탤 만큼 독서에 진심이다. 이토록 독서를 강조하는 이유는 독서를 통해 자기 자신을 성찰하고 자신의 현재 능력치를 냉철하게 파악하고 제대로 알아야만 정확한 목표를 세우고 실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남의 경험을 무조건 추종하고 따를 것이 아니라  내가 직접 생각하고 내 의사로 세운 목표여야 지치지 않고 달릴 수 있다.  이런 과정 없이 능력을 웃도는 목표나 남들이 하니까 나도 그대로만 하면 할 만하겠다는 식의 생각은 그저 꿈이고 환상이고 희망일 뿐이라고 일침 한다. 저자는 단박에 돈을 버는 방법이나 요행 대신 돈을 버는 마음가짐, 건강한 돈을 불러 모으는 습관, 삶의 구조를 바꾸는 방법을 모두 독서를 통해 얻었다고 말한다. 끌어당김의 법칙도, 30억이라는 자기 그릇의 크기도 모두 독서를 통해 경험하고 깨달았다고 말하면서, 저자가 다니는 도서관에 이른 아침이면 즐비한 고급승용차들이 보여주듯 부자들이 더 열심히 독서를 한다고 일침한다.  그리고 한 번에 빨리 목표를 이루는 지름길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독서를 통한 부단한 공부'가 그의 성공 비결이며 우리의 성공 비결이 될 것이라고 한다.

 

저자 고명환 소개

30여 년 전 MBC 공채 개그맨 출신의 고명환은 골목장사의 고수이자 장사, 집필, 강연, 공연 등으로 돈의 선순환을 만들어 경제적 자유를 이루어  돈으로부터 해방된 자로 불리기도 한다.  2005년, 눈길에 미끄러져 15톤 트럭과 충돌해 중앙분리대에 크게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당해  3일 안에 죽을 거라는 의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난 그는 두 달간 병실에서 50여 권의 책을 읽으면서 인생에서 부를 이루는 데는 내공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후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하루 10시간씩 책을 읽고 끊임없이 자신에게 질문했다고 한다.  이후 삶이 바뀌기 시작했고 아이디어가 떠올랐으며 삶의 방향이 보였고 끌어당김의 법칙이 실제로 일어났다. 네 번의 실패 끝에 문을 연 가게는 연 매출 10억 이상을 꾸준히 만들어냈고 코로나 시국 속에서도 20% 이상 성장했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읽고 질문하고 생각하고 실천하는 독서야말로 돈을 부르는 유일한 길이라고 믿으며 많은 이들과 생각을 나누고 있다. 현재는 일산에서 <메밀꽃이 피었습니다>를 운영하고 있으며, 채널A의 서민갑부에 소개될 만큼 많은 소상공인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중소벤처 기업부와 소상공인 협회 등 자신의 이야기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누고 있다. 이외 저서로는 <책 읽고 매출의 신이 되다>가 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사람의 삶에서 이야기가 빠질 수는 없을 것이다. 다른 이의 경험담, 책, 드라마, 영화 등 우리가 접하기를 즐기는 것들은 모두가 이야기이다. 이 중에서도 책은 이야기가 담긴 대표적인 매체이다 보니 경험담 위주의 책들은 공감과 몰입력이 남다르다. 이 책 또한 그렇다. 누구와 비슷한 이야기가 아니라 자신만의 이야기라는 고유성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다. 어쩌면 우리들 각자는 자신의 삶을 살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짓고 자신의 책을 쓰고 있다.  그런데 돈이나 부에 관련해서는 남의 이야기를 따라 읽고 쓰고 자기화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바로 이 때문에 저자가 그토록 독서가 중요하다고 열변을 토하는 지도 모르겠다. 책 속에는 글쓴이의 의식 수준과 태도가 무의식적으로 깔려있기 때문에 같은 책이라도 읽는 시기와 나의 상태에 따라 받아들이는 깊이와 느낌이 사뭇 달라진다. 다시 말하면 독서를 하면 스스로를 점검할 수 있고 삶에 대한 태도와 관점 변화가 가능해진다. 저자의 말처럼 끊임없이  내 상태를 점검하고 업그레이드시키는 과정에 독서만큼 확실한 방법이 없고 이 과정이 없이는 그 무엇도 이루어내기가 힘들 것이다. 독서를 통한 자기중심 잡기 그리고 부단한 노력. 다 알고 있는 공공연한 비결을 책 속에 참으로 잘 녹여냈고  내 상태에 따라 와닿는 부분이 극명하게 달라지는 멋진 책이다.

한 줄 평 : 독서하자 = 읽고 질문하고 생각하고 실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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