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늘 비슷한 일상을 살다 보면 내 삶의 목적, 소명, 내 존재 이유가 이런 것은 아닐 텐데... 하는 헛헛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우리는 삶의 진짜 목적을 찾고 싶지만 일상의 관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또다시 일하고 먹고 넷플릭스를 보며 하루를 살아간다. 삶이 그저 소모되고 있는 것 같다면, 그리고 거기서 벗어나 인생의 새로운 국면을 만들고 싶다면 이 책 <블랙 쉽>을 추천한다.
블랙쉽 줄거리
어떤 상황에서도, 누가 뭐라해도, 절대로 타협할 수 없는, 변하거나 물들지 않고 당신을 당신답게 만들어주는 것을 저자는 '핵심가치'라고 부른다. 이 핵심가치가 바로 검은 양 가치이다 이 세상에서 타인과 나를 구분해 주는 이 가치를 찾으면 누구라도 온전하고 특별한 자아를 찾아 진실하게 살 수 있게 된다. 이 핵심가치를 찾지 못하거나 찾았다고 해도 활성화하지 못한다면, 의식적인 행동이 불가능해진다. 따라서 자신의 핵심가치를 찾는 일은 내 삶을 살기 위한 기본적인 조건이자 최소한의 의무이다. 이 가치를 찾는 일은 때로 무척 고통스럽고 불쾌하다. 이 가치를 찾기 위해 스스로가 바라는 모습과 실제 자기 모습을 구별하는 과정에서 자신과 정직한 대화를 나눠야만 하고 과거를 들춰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과정을 거친다면 온전한 자아실현을 위한 첫 발은 뗀 것이다. 이 책은 삶의 핵심가치인 '다섯 가지 검은 양 가치'를 선택하는 법과 무엇(핵심가치), 왜(목적의식), 어떻게(임무)로 이어지는 세 단계의 과정을 통해 검은 양 가치를 삶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세밀하게 다룬다. '어떻게'라는 부분은 늘 변하는 것이지만, '무엇'과 '왜'는 나무의 뿌리와 같아 변치 않는다. 따라서 허황된 목표가 아니라, 타협이 불가능한 가치와 목적을 찾아 행동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당신을 당신답게 하는 삶의 목적의식인 '검은 양' 가치관이다. 당신이 속한 집단에서 당신을 돋보이게 하고 당신을 당신 다울 수 있도록 이 가치를 찾을지 말지는 전적으로 당신에게 달렸다. 진짜 삶을 살고 싶다면 내면의 검은 양을 깨워라. 당신만의 고유하고 독자적인 삶을 시작할 시간이다!
저자 소개 : 브렌트 멘스워
브렌트 멘스워는 팟캐스트 진행자, 작가, 그리고 수상 경력이 있는 음악가이기도 하다. 또 미국 10개 동기부여 연설가 중 한 명으로 뽑혔고,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가치 기반 리더쉽을 교육하는 록스타 임팩트의 창립자 겸 CEO이다. 개인이 주체적인 삶을 살도록 잠재력을 어떻게 내면에서 끌어내고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핵심가치 즉, '블랙쉽' 가치관을 소개해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 해병대 출신이며 해병대에서 배운 리더쉽과 경영전략 역량을 비즈니스 분야로 확장해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전문연사이기도 해 세계 각국에서 강연도 진행하고 있다. 미국 내 전문 컨설팅 회사인 TakingPoint Leadership의 CEO이며, 여러 기업체들에게 리더십과 경영전략에 관한 조언도 제공한다. 이 책 <블랙쉽>은 그의 경영학 박사 학위 취득까지의 노하우와 해병대 출신으로서의 경험 그리고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졌다.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전문성과 경력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강연과 컨설팅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블랙 쉽> 이외의 다른 책도 저술 중이며 많은 이들의 내면의 블랙 쉽 활성화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열정적이고 혁신적인 강의로 많은 이들의 의욕을 불러일으키고, 목적의식과 핵심가치를 일깨움으로써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많은 이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삶의 목적이나 가치라는 말은 사실 너무나 추상적이다. 하지만 이 등대가 없이는 인생이라는 바다를 그저 먹고 싸고 적당히 즐기며 주변 사람들과 그러저럭 지내며 죽을 때까지 '살아내야' 한다. 이것은 물리적으로 몸이 아픈 것과는 차원이 다른 고통이다. 만약 왜 사는지 모르겠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온다면 어쩌면 지금은 내면의 등대를 찾을 시간인지도 모른다. 외부에서 주는 영향이나 압력으로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내 내면에서 스스로의 가치와 잠재력을 인식하고 깨워 변화하는 일은 사실 매우 어렵다. 모호하고 막연하며 피하고 싶기도 하다. 하지만 끊임없이 변화하고 부딪히는 감정에 지쳤을 때 내면의 핵심가치가 나를 잡아줘 균형을 잡을 수 있게 해 준다면, 또 그로 인해 중심을 잡고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성장하는 삶을 살 수 있게 된다면, 무채색이 아닌 나만의 고유한 색깔로 살아내는 생동감 넘치는 삶을 살 수 있다면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뛴다. 의무와 책임감으로 사는 삶도 나름의 의미가 있지만, 여기에 더해 자기 삶을 고찰하고 목적을 세우고 살아간다면 더없이 의미 있고 멋진 삶이지 않겠는가. 선택은 각자의 몫이다. 하지만, 우리의 사회적 분위기가 은연중에 강요하는 책임과 의무에 지친 이라면, 지나친 감정 소모로 새로운 구심점이 필요하다면 이 책을 통해 꼭 자기 삶의 핵심가치를 찾기를 바라본다.
한 줄 평 : 이 책의 핵심은 핵심가치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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