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과 함께

빠르게 실패하기 도서 줄거리, 저자 소개, 느낀 점

by 리딩포머니 2023. 3. 28.
반응형

 

모두가 성공하려고 애쓰는데 실패해보라고, 그것도 많이 실패해 보라고 적극 권장하는 책이 있다. 계획하고 준비하고 그 과정에서 좌절하기보다는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해 최대한 많이 실패해 보라는 역발상이 기발한 책 <빠르게 실패하기>를 읽고 진짜 성공을 이루는 비결을 알아보자.

 

빠르게 실패하기 줄거리

성공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계획을 세우기 보다는 '행동'에 주력한다. 그리고  그 행동 속에서 수많은 실수를 저지른다. 이들은 정확한 해답을 찾느라 시간을 낭비하기보다는 일어난 실수와 실패들 속에서 정답을 찾아내 더 빠르게, 자기답게 성공했다. 실패 속에서 나를 읽어내고 내 패턴을 파악했으며 나에게 맞는 성공의 방향과 길을 찾은 것이다. 자전거를 탈 때를 생각하면 이해가 더 쉽다. 어린아이가 단박에 자전거를 탈 수는 없다. 넘어지고 그 과정에서 조금씩 균형 잡는 법을 감으로 익히고 결국은 자전거를 타게 된다. 짧게는 몇 시간 길게는 몇 달이 걸릴 수도 있지만, 실패의 과정에서 일어나는 반복은 긍정적 루프를 생성하고 증폭된다. 이전의 실패는 그 전의 실패와 결합해 더 큰 긍정적 피드백을 기하급수적으로 증폭시키고 성공이라는 결과를 낳게 된다. 그것이 자전거 타기이든 사업에서의 성공이든 분야는 상관없다. 다양한 시도와 많은 실패야 말로 혁신을 위한 큰 추진력이 된다. 그래서 작은 성공이, 지금 시작하는 단 한 가지 행동이 중요하다. 실패를 피해야 성공이 오는 것이 아니고, 배우고 성장하기 위해 실패해야 성공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실패했을 때 끈기를 가지고 회복하는 힘이 반드시 필요하다. 계속해서 실험하고 실패가 성공의 여정에 필수적인 '부분'임을 인지해야 한다. 저자들은 격려와 더불어 이런 부분들에 대해 다양한 전략과 실용적인 조언을 책 속에 두루 배치하여 실패를 감수할 용기를 북돋우고 있다. 

 

 

저자 소개 : 존 크럼볼츠, 라이언 바비노

존 크럼볼츠 : 1925년 미국 인디애나 주 출생, 미네소타 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미사간 대학교에서 상담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강의뿐 아니라 경력 개발 센터를 세워 상담심리학 프로그램의 책임자로 재직했다. 경력 개발 분야에 공헌한 사회 심리학자이자 상담가이며, 의사 결정 이론과 성공 추구에 있어 위험을 감수하고 실패 포용의 중요성에 대한 연구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는 개인의 진로 형성에 있어 우연한 사건과 계획하지 않은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행복학습이론'이 있다. 

라이언 바비노 : 심리학자, 작가, 진로 상담가로 긍정적인 심리학과 개인 개발 분야에 상당한 공헌을 했다. 동기부여, 탄력성, 창의성 관련 주제에 대한 연구로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개인과 팀이 창의력을 계발하고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는 여러 조직체의 컨설턴트로 일했다. 컨설팅 회사인 프린스턴 리더십 훈련센터(The Priceton Center for Leadership Training)의 설립자로 조직이 리더십 기술을 개발하고 긍정적인 조직 문화를 육성하도록 돕고 있다. 이외에도 인기 연사로 개인 개발과 긍정 심리학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강연과 워크숍을 열었다. 그가 제안하는 열정을 추구하고 목표를 달성하도록 영감을 주는 실용적인 접근 방식은 많은 사람들이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책에서도 라이언 바비노는 독자들이 실패를 창작과정의 일부로 받아들이도록 권장하고 격려하며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스티브 잡스는 생각만 하지 말고 바로 '실행'할 것을, 기꺼이 실패해 봐야 하고 깨지고 넘어져봐야 한다고 했다. 실패를 두려워하면 결코 멀리 갈 수 없다고.  일론 머스크는 로켓 발사를 위해서는 수천 번의 실패와 단 한번의 성공만이 있다고 말하면서 성공보다는 실패하는 방법이 훨씬 더 많다고 했다. 그러므로 실패는 오점이 아니다. 실패의 평균율을 살펴보면  한국인은 한 번, 중국인은 두 번, 그리고 가장 똑똑한 사람들이 모인 실리콘밸리의 사람들은 두 번 반이라고 한다. 완벽근성, 패배의식 등으로 실패를 용납하지 않으려 하는 우리 사회 전반의 분위기는 이제 벗어던져야 할 때다. 되려 실패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실패인데도 실패하지 않으려는 불가능한 생각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아부어 스스로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아닐까?  성장하려면 실패가 꼭 필요하다. 우리에게는 좀더 적극적인 실패가 필요하다. 이 책은 실패에 대한 나의 태도 전반을 점검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자각하게 해 준 책이다. 실패에 대한 새로운 마인드셋이 필요하다면, 좋아하고 즐기는 일을 찾는 과정이 지지부진하다면 실패와 마주하고 그것을 찾아내는 저자만의 색다른 관점과 시각이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한 줄 평 : 일단 시작하고 실패해 보라.

반응형

댓글